관세음보살영험약초: 중생을 위한 자비심관세음보살님의 영험하심을 간략히 설명하겠다. 『대비심대다라니경』에 이르기를 관세음보살님이 부처님께 말씀하시되, “내가 생각하니 과거(過去) 무량항하사겁(無量恒河沙劫)에 세상에 출현하시어 계시는데 이름이 천광왕정주여래(天光王精住如來)시다. 나를 어여삐 사랑하시고 딱하고 안타깝게 생각하시며 일체 중생을 위하여 이 대비신주(大悲神呪)를 설하시며 금색 손으로 나의 이마를 어루만지며 말씀하시기를, '네가 이 신주를 가져 널리 미래 악세중생을 위하여 큰 이익을 짓게 하라'고 하셨다. 내가 이때 비로소 초지보살(初地菩薩)로 이 신주(神呪)를 들음으로 제8지위(第八地位)에 뛰어오르니 곧 맹세하여 말씀하시기를, '만일 내가 마땅히 오는 세상에 능히 일체 중생을 맡아서 이익 되게 하리..